드래곤볼은 수십 년에 걸쳐 다양한 시리즈와 극장판으로 확장된 일본 애니메이션의 전설입니다. 처음 입문하는 사람이라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라는 고민이 생기기 마련이죠. 이 글에서는 드래곤볼 시리즈를 완벽하게 입문자 가이드, 정주행 하는 순서를 안내하고, 각 시리즈의 핵심 포인트도 함께 정리해 드립니다. 복잡한 세계관을 순서대로 이해하고, 감동과 전율을 그대로 느껴보세요.
드래곤볼을 제대로 보기 위한 입문자 가이드
- 1. 드래곤볼 (1986–1989)
가장 첫 시리즈로, 손오공의 어린 시절을 다룹니다. 부르마와의 만남, 드래곤볼 수집, 천하제일무도회 참가 등 모험 중심의 이야기입니다. 개그와 전투의 균형이 좋아 가볍게 시작하기 좋으며, 이후 시리즈의 세계관을 이해하기 위한 필수 작품입니다. 초보 입문 자라면 반드시 이 시리즈부터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2. 드래곤볼 Z (1989–1996)
드래곤볼 Z는 시리즈의 핵심이며, 손오공이 어른이 된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사이어인 편, 프리저 편, 셀 편, 마인 부우 편까지 이어지며 전투 중심의 전개로 팬층을 넓혔습니다. 손오반, 베지터, 트랭크스 등 인기 캐릭터도 이 시리즈에서 활약하며, 드래곤볼 세계의 본격적인 스케일이 펼쳐집니다. 감정선과 성장 서사가 잘 어우러진 시리즈로, 정주행의 중심축이라 할 수 있습니다.
- 3. 드래곤볼 슈퍼 (2015–2018)
드래곤볼 Z 이후의 공식 후속작입니다. 손오공은 초사이어인 갓, 블루, 울트라 본능 등 새로운 변신을 통해 한층 더 강해지고, 다양한 우주의 전사들과의 전투가 중심이 됩니다. 우주 서바이벌 대회는 긴장감과 화려한 연출로 극찬받았으며, 기존 팬뿐 아니라 신규 시청자도 몰입하기 좋은 시리즈입니다. Z 이후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정주행 루트에서 필수적입니다.
- 4.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 (2018 극장판)
슈퍼 시리즈의 연장선인 극장판으로, 전설의 사이어인 ‘브로리’를 정식 세계관에 편입시킨 작품입니다. 브로리의 과거 이야기와 손오공, 베지터와의 전투가 중심이며, 작화와 연출이 극장판 다운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드래곤볼 슈퍼를 본 뒤 이어서 감상하면 이해도와 감정 몰입이 훨씬 높아집니다.
- 5. 드래곤볼 다이마 (2024–2025)
드래곤볼 최신 시리즈로, Z와 슈퍼 사이 시기를 다룹니다. 손오공과 주요 인물들이 모두 아이로 변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와 모험이 전개됩니다. 기존의 무거운 전투 중심에서 벗어나 가볍지만 진지한 서사가 어우러지며, 기존 시청자에게는 추억을, 신규 팬에게는 진입 장벽을 낮춰주는 시리즈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5년 3월 방영 종료로 지금은 전편 정주행이 가능합니다.
- 6. 드래곤볼 GT (1996–1997)
공식 타임라인에는 포함되지 않는 비정사 시리즈지만, 팬들 사이에선 여전히 회자되는 작품입니다. 손오공이 다시 어린아이가 된다는 설정과 우주 모험, 베이비와의 전투, 사성룡까지 인상 깊은 전개가 많습니다. 다만 슈퍼와 다이마 이후에 보는 것을 추천드리며, 시리즈 전체를 마무리하는 느낌으로 감상하시면 좋습니다.
정주행 TIP
- 시간 부족 시: 드래곤볼(초기)과 GT는 요약으로 대체 가능
- 작화 부담 시: 드래곤볼 Z 대신 드래곤볼 카이(리마스터 버전) 추천
- 시청 플랫폼: 넷플릭스, 애니플러스, 디즈니+ 등
- 극장판 주의: 브로리는 필수, 나머지는 선택적
결론: 순서대로 보면 감동도 배가된다
드래곤볼은 세대를 뛰어넘는 전설의 시리즈입니다. 각각의 시리즈는 고유의 매력을 지니고 있지만, 올바른 순서대로 시청했을 때 세계관의 흐름과 캐릭터의 성장을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위의 순서를 참고하여 정주행을 시작해 보세요. 당신도 어느새 초사이어인의 열정과 감동 속에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